'누리'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는 것은 아름다운 우리말에 먹칠하는 일이다.
한나라당은 이승만 독재 정당인 자유당과 전두환, 노태우 일당의 쿠데타 유신 정당인 민주정의당의 후신이다. 그 후 불법 비자금, IMF 외환위기 등으로 국민에게 손가락질을 받을 때마다 민주자유당, 신한국당으로 간판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1%만을 위한 특권집단, 온갖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라는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과 비리, 돈봉투 파문 등에 대한 성찰과 반성, 책임은 어디에도 없다. 만약 당명만 바꿔 국민에게 눈속임하려는 수작이라면 어림없다. 국민이 바라는 한나라당의 미래는 오직 해체뿐이다.
2012년 2월 2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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