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대변인2011. 11. 25. 13:42
경찰이 어제 한미 FTA 날치기 무효 시위에서 우리 당 박용환 기획위원장을 연행했다. 

한미 FTA 날치기 비준 무효를 위한 시위가 사흘째 이어진 가운데 경찰은 이날 집회에서도 폭력적인 연행을 자행해 19명을 연행했다.

정당한 시위를 벌이는 시민에게 폭력적인 연행을 자행한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경찰은 박용환 기획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연행자를 지금 즉시 석방해야 한다.

경찰이 어제 집회에서 물대포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마땅한 조치였다. 물대포 사용 금지를 넘어 무차별적인 연행 방침도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지금 온 국민이 이토록 분노하여 거리로 나서는 까닭은 분명하다. 경찰은 이들의 분노를 더는 가로막지 마라. 경찰의 폭력은 더 큰 저항을 부를 뿐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2011년 11월 25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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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대변인2011. 11. 24. 13:19
한미 FTA 날치기 비준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경찰이 또 물대포를 쏘며 폭력 진압을 자행했다.

특히 어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한파가 들이닥친 날이었다. 그럼에도 경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물대포를 난사했다. 심지어는 시위대에 정조준해 발사하기도 했다. 

이것은 살인행위이다. 국민을 얼려 죽이겠다는 속셈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인가.

국민의 인권을 짓밟고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지금 경찰이 보호해야 할 대상은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다. 

살인적인 물대포 난사를 즉각 중단하라. 아무리 물대포를 쏜다 한들 들불처럼 퍼지는 시민의 분노는 절대 막을 수 없다.

2011년 11월 24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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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대변인2011. 11. 23. 15:09
한미 FTA 날치기에 분노한 시민에게 물대포를 쏘며 폭력적인 진압에 나선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어제 한나라당이 자행한 한미 FTA 날치기는 민주주의를 압살하는 폭거이자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민의 삶을 깡그리 내동댕이치는 만행이었다.

이에 분노한 시민이 거리로 나가 촛불을 들고 시위를 벌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정부와 경찰은 시민의 분노에 공감하려고 노력하기는커녕 물대포를 앞세워 힘으로 제압하려고만 했다.

날치기에 물대포까지, 국민에게 일방적인 복종을 강요하는 이명박 정부와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즉각 연행자를 석방하라. 그리고 한미 FTA를 전면 무효화하라. 그것 말고는 들불처럼 커질 국민의 저항과 불복종을 막을 길이 없다.

2011년 11월 23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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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대변인2011. 11. 22. 17:53
한나라당의 천인공노할 한미 FTA 날치기 통과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한 상황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마친 뒤 곧바로 본회의장에 들어갔고 기자들의 출입도 막은 채 비공개로 회의를 시작했다. 

그리고 바로 재석의원 170명에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한미 FTA 비준안을 날치기 통과시켰다.

한미 FTA를 폐기하라는 국민의 뜻이 엄중함에도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날치기 처리를 감행한 것은 스스로 정치적 무덤을 파는 일이다. 지난 지방선거 이후 국민은 계속해서 한나라당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았나. 그럼에도 오히려 날치기라는 구태를 반복한 이상, 이제 한나라당에 기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진정 한나라당은 날치기당이란 말인가. 해마다 반복한 예산안 날치기는 물론이고 미디어법 날치기에 오늘 한미 FTA 비준안 날치기까지, 이럴 거면 뭐하러 여당과 야당을 뒀단 말인가. 정해진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한 한나라당의 만행을 역사가 기억할 것이다.

한미 FTA 날치기는 전면 무효다. 국민의 주권과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절대 날치기로 처리될 수 없다. 한나라당은 국민에게 석고대죄하고 한미 FTA를 즉각 폐기하라.

2011년 11월 22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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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대변인2011. 11. 21. 16:21
한나라당은 한미 FTA 날치기 음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한나라당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오늘 외통위 전체회의를 취소했다. 이는 외통위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 직권상정으로 가겠다는 불순한 음모일 뿐이다.

박태희 국회의장도 오늘 "결단의 시기가 왔다"라며 "국민이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날치기를 이해할 것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한나라당은 국민의 뜻을 곡해하지 마라. 날치기를 이해할 국민은 없다. 미디어법 날치기를 비롯해 해마다 벌어진 예산안 날치기에 국민은 치가 떨린다.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갈 한미 FTA 날치기 음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홍정욱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 22명은 총선 불출마로 배수진을 치며 날치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약속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2011년 11월 21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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