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한미 FTA 날치기 음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한나라당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오늘 외통위 전체회의를 취소했다. 이는 외통위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 직권상정으로 가겠다는 불순한 음모일 뿐이다.
박태희 국회의장도 오늘 "결단의 시기가 왔다"라며 "국민이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날치기를 이해할 것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한나라당은 국민의 뜻을 곡해하지 마라. 날치기를 이해할 국민은 없다. 미디어법 날치기를 비롯해 해마다 벌어진 예산안 날치기에 국민은 치가 떨린다.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갈 한미 FTA 날치기 음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홍정욱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 22명은 총선 불출마로 배수진을 치며 날치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약속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2011년 11월 21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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