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이
선정됐고 보도전문채널에 연합뉴스가 선정됐다.
우선 조중동 모두에게 채널을 줬으니 참 공정하다 할 수 있겠다. 시청률과 광고 전쟁으로 말미암은 언론의 상업화가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오직 정치적인 목적으로 조중동 모두에게 종편을 선정한 것은 미디어 시장의 대재앙일 뿐이다.
이번
종편 선정으로 수구족벌신문을 앞세운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음모는 현실이 됐다.
이를 위해 정부와 한나라당은
미디어법을 날치기 통과시켰고,
KBS 수신료 인상 방침 등을 통해
종편 시장의 생존기반을 만들어주고자 했다.
이번에 탄생한 ‘조중동 방송’은
민주주의와 국민의 혈세를 좀먹고 탄생한 괴물인
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권력과 자본을 위한 정치적 목적에 휘둘린 종편 선정은 철회되어야 한다.
2010년
12월
31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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