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자연산'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사퇴는
없단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것이
왜 잘못인지도 없다.
지난 며칠 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여당 대표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느끼겠으니
그냥 넘어가잔 말이다.
어이가 없다. 정말 안상수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고작 며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걸로 덮어질 문제라고 생각하나. 이는 둘 중 하나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 얼마나 큰지 아직도 잘 모르거나, 국민을 우습게 보거나. 어떤 것이든 안상수 대표는 자격 미달이다.
대표직과 국회의원 사퇴 말고는 길이 없다. 대표를 다시 선출하는 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는 둥, 대안이 없다는 둥의 반응은 여당이 보여줘야 할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데 인색해서야 어찌 나라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겠나. 사퇴는 빠를수록 좋다. 어서 사퇴하라.
2010년
12월
27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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