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각종 현수막에 유세차, 선거운동원이 선거를 실감케 합니다. 저는 본선이라고 많은 것이 달라진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3개월간 해 왔던 것처럼 걷고,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남은 10여 일 동안 유종의 미를 잘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본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선거운동원들입니다. 이번에 6명의 동네 엄마 선거운동원들이 저와 함께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 직접 선거운동에 나선 것입니다. 이분들은 제가 지금까지 마을에서 활동하면서 관계 맺었던 엄마들과 그분들의 지인들이십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마포'를 내걸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나도 고마운 분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가 당원이 아닌 분들과 선거운동을 하는 게 처음이라, 조금 익숙하지 않고 미숙한 점이 있긴 합니다만, 이 분들이야말로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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