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이 창당 13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8년 11월 29일 청년진보당으로 창당한 이래 2001년 사회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숱한 어려움을 딛고 오늘에 이르렀다. 부족함도 많고 가진 힘도 작은 정당을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매 순간이 그랬지만, 지금 우리가 직면한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전 세계 금융위기가 심화하고 신자유주의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 주권을 침해하고 초국적 자본의 수탈 체제를 강화하는 한미 FTA가 날치기 처리되었고 국민의 분노는 하늘을 찌른다.
우리는 지금껏 걸어온 길보다 더 험하고 먼 길을 헤쳐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길에서 우리는 기꺼이 우리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세상을 바라는 모든 이들과 하나가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진보혁신정당을 만드는 길이라 믿는다.
다시 한 번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지와 참여를 부탁한다.
2011년 11월 29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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