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찰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이 발표한 바로는 27일 오후 3시 기준 최소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호우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들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관계 당국은 더는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우리는 해마다 반복되는 인재(人災)에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는 것을 지켜봐 왔다.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다 해도 인재(人災)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지난해 집중호우에도 서울시가 올해 수방 대책 사업 예산을 150억 이상 대폭 줄였다는 언론보도가 있다. '오세이돈'이라 비아냥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반드시 서울시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2011년 7월 27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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