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여성비하 발언으로 또 한 번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나라당은 해명이랍시고 다른 의도는 없었음에도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는데, 점입가경이다. 안상수 대표와 한나라당은 잘 모르나 본데, 안상수 대표의 발언에는 오해의 소지가 전혀 없다. 여성의 몸을 음식에 비유하고 룸이 어쩌고저쩌고하는 것은 명백한 여성비하 발언이자 성희롱 발언이다. 구차한 변명 달지 말고 즉각 사과하라. 그리고 대표직과 국회의원에서 물러나시라.
최연희, 정몽준, 강용석 의원에 이어 안상수 대표까지. 한나라당은 이제 ‘성희롱당’으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그들의 뼛속까지 차 들어가 있는 성차별, 성희롱 의식을 바로잡기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다시 어물쩍거렸다간 국민의 분노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2010년
12월
23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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