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21/EOS305'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07.09.29 아내의 만삭사진
  2. 2007.09.15 공룡발톱 친구가 그려준 나
  3. 2007.09.06 세종문화회관 앞 텐트촌?
  4. 2007.09.04 노을진 서울하늘
  5. 2007.08.21 서울프린지
2010.6.21/EOS3052007. 9. 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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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만삭사진을 찍었다.
출산예정일이 10월 20일이니 이제 막달에 접어 들었다.
참 신기하다.
아이를 갖고 그 아이를 위해 엄마의 몸이 변하는 과정이 경이롭다.
중요한 건, 아빠도 같이 변해야 한다는 것이겠지.
출산은 아이와 엄마, 그리고 아빠가 처음으로 함께 교감하고 몸짓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담배 끊는 건 잘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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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21/EOS3052007. 9. 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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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아현동에서 공룡발톱이라는 어린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곳에는 언덕배기 좁은 골목 사이로 키작은 집들이 따닥따닥 붙어 있다.

이 그림은 멀티미디어 창작 수업에서 한 친구가 그려준 내 그림이다.
어쩜 이렇게 포인트를 잘 잡아 그렸는지...
내가 싫다해도 기여히 수많은 검은 점들을 찍어놓았다. --;;

지금 네이버 해피빈에서 공룡발톱 후원 해피빈 행사를 진행중이다.
잠시 시간을 내서 클릭해주시길...
http://project.happybean.naver.com/ProjectView.nhn?projectno=100000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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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21/EOS3052007. 9. 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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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앞에 텐트촌이 등장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범식을 치루면서 2박3일간 노숙농성을 벌이기 위해 등장한 텐트촌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세계 인류의 1/10이 장애인이라고 한다. 물론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한국에도 400만 명 이상의 장애인이 살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런데 이 많은 장애인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시설에서, 집구석에서 처박혀 지내온 이들이 그간의 시혜와 동정을 거부하고 세상 밖으로 뛰쳐나와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텐트를 친 것이다.

나는 2004년부터 2년간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지내며 많은 장애인을 만날 수 있었다. 내가 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겪은 몇 안되는 행운 중 하나였다. 감어인(鑑於人)! 이들을 통해 그간 보지 못했던 세상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세상에는 전동차 사이에 벌어진 간격과 거리마다 올려진 턱만큼이나 사소하지만, 그 앞에서 장애인이 겪어야 할 한숨과 좌절의 깊이만큼이나 깊은 차별과 배제의 문제가 놓여 있었다. 내가 만약 이 세상을 그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지 못했다면 내 사유의 폭과 성찰의 깊이는 그많큼 좁아졌을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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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21/EOS3052007. 9. 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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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에 우연히 붉게 노을진 하늘을 봤다.
요즘은 이런 하늘을 보기힘들지만
어렸을 때는 종종 옥상에 올라 붉게 노을진 하늘을 보며 놀곤 했다.
그 시절이 그리워서일까?
이제 곧 세상을 만날 쨍아가 붉게 물든 하늘 아래서 맘껏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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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21/EOS3052007. 8. 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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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내가 일하고 있는 서울 프린지.
10번째 서울 프린지가 개막했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1947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이 처음 열렸을 때 초청받지 못한 작은 단체들이 축제의 주변부(fringe)에서 자생적으로 공연을 하며 시작..."
이라고 말하면 나의 아내는 싫어한다.
그냥 독립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축제로 시작됐다는 것이다.
한국 독립예술인의 긍지를 에든버러에서 찾지 말란 말이겠지.

암튼 아내 덕에 나도 공연이며, 연극이며 잘 보고 있다.
워낙 작가의식이 강한 작품들이 많지만 그냥 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도 제법 있다.

9월 1일, 프린지가 끝날때까지 많은 관객들이 좋은 공연을 즐길 수 있길 바라며
만삭인 몸으로 축제 준비하느라 애쓰고 있는 아내에게 화이팅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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