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을 바꿨습니다. 한 달 넘게 선거운동을 하게 되니 명함을 받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 그렇게 했습니다. 어떻게 만들까 고민 끝에 명함 홍수 속에서 주민들에게 잘 살아남는 명함을 만들자는 취지로 안나푸르나 사진을 썼습니다. 또 재생 종이와 콩기름 인쇄를 이용해 친환경 선거 운동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약력은 대표적인 것으로 몇 가지 고르고 대신 정책 공약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풀뿌리 마을 일꾼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해 왔던 경력이 저의 가장 큰 힘이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지하철에서 인사를 드리는데 한 아주머니가 제 명함을 받아들고 “아, 학생들을 가르치신다는 분이시군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어떻게 아셨냐고 묻자 “소문이 그렇더라고요”라며 웃으셨습니다.

소문! 사람들 입에 오르내려 전하여 들리는 말.

저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군요! 이는 제가 사람들에게 공통의 관심사가 되었다는 뜻이며, 앞으로도 저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발적이고 비조직적인 경로를 통해 저에 대한 이야기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이라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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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텍스트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등반
해발 4310m

마포의 변화는 히말라야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조영권

재생종이와 콩기름을 이용한 친환경 인쇄물입니다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
마포어린이센터 공룡발톱 교장
내사랑 염리마을 소식지 편집위원
마을연극 <마포황부자> 출연
마포구 사회복지협의체 영유아분과 위원
마포구의회 혈세관광 주민감사청구 대표

사회당
염리동 대흥동 노고산동
마포구의원 후보

풀뿌리 마을 일꾼
조영권입니다.

www.choyoungkwon.com 02-715-4592

아이들이 행복한 마포
아동기본소득 도입,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재개발
세입자 권리 보장, 공공관리자제도 도입

일 잘하는 구의회
의정비 혈세관광 규제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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