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이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 점령시위 농성장을 또다시 폭력적으로 침탈했다. 추위를 막기 위해 설치했던 비닐이며 스티로폼, 장판, 식기까지 모두 강탈했다.
영등포구청의 폭력적인 만행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도대체 몇 번째 침탈이란 말인가. 영등포구청은 새해 증시 개막을 앞두고 농성장을 쓸어버리려 한 건지 모르겠으나, 어림없는 일이다. 우리는 증시가 다시 열리는 1월 2일 아침, 대대적인 규탄 시위로 오늘의 만행에 화답할 것이다. 국민의 삶을 거래하고 국민에게 고통뿐인 투기시장은 차라리 영원히 문을 닫는게 옳다.
통합민주당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에게 분명히 전한다. 폭력 침탈에 대해 사죄하고 지금 즉시 강탈한 시위용품을 돌려달라. 통합민주당이 국민을 수탈하는 1%의 편인지, 아니면 이에 저항하는 99%의 편인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2011년 12월 30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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