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대변인2011. 2. 16. 15:24

오토바이 피자배달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고가 버스 운전기사의 신호위반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30분 배달'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30분 배달'을 비롯한 열악한 노동환경은 배달노동자에게 언제든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된다.


턱없이 부족한 인력에 한번 배달로 두세 곳씩 들러야 하는 상황, 배달 건수로 책정되는 인센티브 등 배달노동자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조건이 바뀌지 않는 한 배달을 가는 길이건, 오는 길이건 이들은 언제나 똑같은 위험에 노출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30분 배달’과 같은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문제 제기를 외면할 없다. 각종 배달 업체와 정부의 대책을 거듭 촉구한다.


2011216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Posted by alternative
사회당 대변인2011. 2. 15. 16:29

오토바이 피자배달원이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사건은 ‘30분 배달’로 알려진 관련 업체 간의 과도한 속도경쟁이 빚은 예고된 비극이다. 피자 한 판을 만드는 데 14분이 걸린다고 하니 배달에만 걸리는 시간은 고작 15분에 불과하다. 그러니 무슨 수로 사고를 피할 수 있단 말인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오토바이 사고 산업재해자는 7,081명이고, 이 중 대부분은 비정규직 배달 노동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배달 노동자들이 도로 위에서 죽음의 질주를 벌이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지 않을 수 없다.


배달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우선 관련 업체의 ‘30분 배달’은 즉시 폐지되어야 한다. 아울러 각종 허드렛일에 하루에 수십 건씩 배달에 나서야 하는 열악한 노동환경도 개선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필수적이다.


부디 이번 죽음이 마지막이길 바란다.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관련 업체와 정부의 각성과 대책 마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1215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Posted by altern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