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대변인2012. 2. 2. 11:57
오늘 (28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사퇴했다. 오직 권력과 보수 언론을 위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인 최시중 위원장은 진즉 물러났어야 할 사람이었다.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이 EBS 이사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최시중 위원장의 양아들이라 불리는 정용욱 전 정책보좌관에게 억대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만큼, 최시중 위원장의 사퇴는 당연한 일이다. 

검찰은 지금 즉시 최시중 위원장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나서야 한다. 국민 대부분은 정 전 보좌관이 받은 돈이 최시중 위원장과 정치권에 흘러들어 갔으리라 판단하고 있다.  

최시중 위원장이 망쳐 놓은 방송과 언론 환경도 하루빨리 정상화시켜야 한다. 특혜와 불법으로 점철된 조중동 방송 종편은 물론이고 정연주 KBS 사장의 무죄 판결로 불법임이 드러난 MB의 방송 장악까지, 이명박 대통령과 최시중 위원장이 우리 방송에 끼친 해악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리는 최시중 위원장의 사퇴가 그의 비리와 불법에 대한 처벌은 물론이고 방송에 끼친 해악에 대한 책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2년 1월 27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Posted by alternative
사회당 대변인2011. 3. 8. 14:52

이 명박 대통령이 오는 25일 임기를 마치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연임시키기로 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주요 정책을 잘 마무리 하는 차원에서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주요 정책이라니. 대통령의 언론장악이 대체 무슨 주요 정책이란 말인가.


최시중 위원장은 KBS와 MBC를 대통령의 방송으로 만드는 데 선봉장이었다. 임기 첫해 정연주 KBS 사장을 강제로 끌어내리고 바지사장을 들어앉힌 것부터 얼마 전 MBC <PD 수첩>의 제작진 교체에 이르기까지, 공영방송의 타락은 모두 그의 손끝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최시중 위원장의 연임은 철저한 언론장악으로 레임덕을 막아보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검은 속내가 그대로 드러난 것에 불과하다.


종편은 어떤가. 최시중 위원장은 미디어 산업의 대혼란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조중동 모두에게 종편을 몰아줬다. 이 과정에서 KBS 수신료를 인상해 광고시장을 종편으로 넘겨줬고, 낮은 번호대의 채널 부여,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 등 온갖 특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직 권력과 보수 언론을 위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인 최시중 위원장은 진즉 물러났어야 할 사람이었다. 그런 자를 다시 방통위원장에 연임시키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방송을 장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의 마음은 어림없다. 즉각 연임 결정을 취소하라.


2011년 3월 4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Posted by altern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