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대변인2011. 12. 9. 16:19
경찰이 10·26 재보궐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의 우발적인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소가 짖을 일이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일을 국회의원 개인 비서가 단독으로 저질렀다는 사실에 쉽게 수긍할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IT 업체 대표 등이 아무런 대가도 없이 이와 같은 일을 저질렀단 사실도 그렇다. 또 범행 전날 함께 저녁을 먹었다는 청와대 3급 행정관에 대해 공개하지 않은 점도 석연치 않다.

한마디로 경찰의 무능만 드러낸 총체적 부실 수사라 할 수 있겠다. 하나 마나 한 수사로 국민을 허탈하게 만든 경찰은 각성해야한다. 경찰이든, 검찰이든 반드시 밝혀야 한다. 모든 국민이 직관하고 있지만, 청와대와 한나라당만 감추고 싶어하는 이번 사건의 배후, 반드시 밝혀야 한다.

2011년 12월 9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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