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대변인2011. 10. 27. 15:33
정부와 한나라당이 한미 FTA를 강행처리할 태세다. 홍준표 대표는 28일 본회의 처리를 주문했고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도 일방처리를 암시했다.

한나라당의 한미 FTA 강행처리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것이다. 지난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그리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국민은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에 계속 제동을 걸어 왔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사실상 이긴 것"이라는 둥, "무승부"라는 둥 국민의 뜻을 왜곡하며 변화를 거부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의 '막가파식' 한미 FTA 강행처리 방침을 규탄한다. 즉각 철회하라. 국민 주권을 침해하고 농민과 중소상인을 비롯한 서민의 삶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 한미 FTA는 당장 폐기되어야 한다. 

2011년 10월 27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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