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종편 사업자에 동아제약,
녹십자, 일동제약
등 제약회사 상위 3사가
지분투자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이들 종편 사업자들이 전문의약품 방송광고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 좀 더
분명해졌다.
조중동 등
종편 사업자들이 전문의약품 광고방송 허용,
KBS 2TV 광고 폐지,
황금채널 등 노골적으로 특혜를 주장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혈세를 대가로 자신들이 살아남겠다는
파렴치한 행동일 뿐이다.
또 경쟁의 논리에 따라 신문도 방송에 진출해야
한다는 자신들의 논리와도 배치되는 것이다.
문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현실의 여건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조중동 모두를 사업자로 선정한 것에 있다. 선정 자체가 특혜인 조중동 종편에 더는 특혜를 베풀어선 곤란하다. 특히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종편 선정 자체를 철회하지 않는 이상 미디어 시장의 대재앙은 오로지 조종동만의 몫이어야 한다.
2011년
1월 7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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