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일 해고자 복직과 정규직화 쟁취를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던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 15명이 전원 복직된다. 정문 아치 고공 농성 64일, 신현창 지회장 단식 45일 만의 일이다.
환영한다. 특히 설 전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오랜 기간 단식 농성을 벌였던 신현창 지회장은 현재 녹색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라고 한다. 신현창 지회장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
이번 복직은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투쟁의 의지를 꺾지 않았던 조합원들과 함께 연대한 동지들의 노력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비록 정규직화를 쟁취하진 못했지만, 이번 승리가 앞으로 펼쳐질 비정규직 철폐 투쟁에 튼튼한 발판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2011년 2월 2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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