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정부와 정당, 단체들의 연합성명을 통해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조건 없이 조속히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북한이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조건 없이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대화 의제와 관련해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된 모든 문제’라고 밝힘으로써 북핵문제까지도 논의할 수 있다는 태도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이 신년공동사설에 이어 재차 대화를 제안하고 나선 것은 남북 간 대결상태를 없애는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사태의 모든 책임을 외세의 전쟁책동으로 돌리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태도는 유감스럽지만 말이다.
이명박 정부는
북한이 내민 손을 잡아야 한다.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6자회담
재개를 논의하기 시작한 마당에 당사자인 남북이 팔짱만
끼고 있어선 곤란하다.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열쇠가 우리 정부 손에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명박 정부가 말하고 있는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도 결국 남한이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설 때 가능할 것이다.
2011년
1월
6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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