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노조가 설립됐다. 삼성노동조합(위원장 박원호)은 12일 저녁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마쳤고 오늘 노동부에 설립신고를 냈다.
환영한다. 비록 노동자 4명으로 구성된 작은 노동조합이지만 그간 노동자의 기본권을 박탈해온 삼성의 무노조 경영 방침을 고려할 때 의미가 절대 작지 않다.
특히 故 김주현 씨 사망 사건과 백혈병 피해노동자 등의 문제를 통해 드러난 삼성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노동인권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노동조합의 탄생은 꼭 필요한 일이었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고 했다. 삼성노동조합이 삼성의 반노동자 정책에 맞서 20만 삼성 노동자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싸울 것이다.
2011년 7월 13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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