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농성 49일
만에 고용승계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임금을 인상하고 노조전임자를
두는 데도 합의했다.
비록 용역업체와의 합의이긴 하지만
성과가 크다. 이는
혹독한 추위에도 끝까지 농성장을 지킨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물론 갈 길은 아직 남았다. 이들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제 사용자인 홍익대 당국은 끝까지 대화의 자리에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홍익대 당국이 제기한 고소·고발 사건에 관한 대응은 물론 홍익대가 원청 사용자임을 밝히는 투쟁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투쟁에도 끝까지 연대할 것임을 밝힌다.
2011년
2월
21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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