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공장
생산라인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미리 배치된 사측
관리자와 용역업체 직원의 무차별 폭력으로 32명이
경찰에 연행되고 4명이
다쳐 병원에 실려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던 2공장 이진환 대표와 1공장 조합원 4명도 갑자기 들이닥친 사측 관리자와 용역업체 직원 수십 명에 의해 폭력적으로 끌려나갔다. 동부경찰서 확인에 따르면 현재 이들은 병원에 후송된 상태라고 한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도 사측의 폭력은 무자비했다.
사측 관리자와 용역업체 직원 수백 명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천막농성을 폭력으로 원천봉쇄 했고,
1인시위 중이던 노동자를 50m
이상 끌어냈다.
이처럼 도를 넘어서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폭력에 대해 우리는 강하게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사측 관리자와 용역업체 직원들이 도대체 무슨 권한으로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이들을 감금해 경찰서로 인계한단 말인가. 그들에게 무슨 ‘인간사냥꾼’ 면허라도 있단 말인가.
현대차그룹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그리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라. 정규직 전환은 법원의 판결에 근거한 정당한 요구이며 거스를 수 없는 온 국민의 요구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도 울산시민의 88%가 현대차 사측이 비정규직과 즉각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정부와 경찰도 파업에
대한 탄압을 멈춰야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에 불법이란 꼬리표를
붙이고 노조 간부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것은
일방적인 사측 감싸기에 불과하다.
지금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아니라 바로 현대차그룹이다.
2010년
11월 30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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